토기표형병 >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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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미술 상설전

한국 전통의 정신과 멋 
관심 작품
  • 3
  • 토기표형병
  • 고려시대 | 40x2.6x11.4cm
  • 시작일 : 2021-09-27 00:00:00
    종료일 : 2023-12-31 00:00:00
  • 5,931

본문

작품 정보
조롱박 형태를 본떠 만든 까만 토기 표형(瓢形甁)이다.표형병은 호로병(葫蘆甁)이라고도 하는데, 두 개의 둥근 박 모양 동체가 잘록한 허리를 통해 위아래로 연결되는 형태다. 위쪽의 박은 작고 아래쪽의 박은 큰 것이 특징이다. 조롱박은 호리병박으로도 불리며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오래전부터 폭넓게 사용되었다. 또한 덩굴에 주렁주렁 열리는 조롱박은 속에 많은 씨가 들어차 있어서 번영과 다산의 의미로도 해석되었다. 길상의 의미를 지녔으며 폭넓게 사용된 기종이니 만큼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호로병은 고려시대에는 금속기, 청자, 도기로 제작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분청자와 백자로 만들어져 술이나 물 등의 액체를 담는 그릇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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