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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봉황 모양에 장수를 뜻하는 '壽'자가 새겨진 고려시대의 청자 도장. 바닥에는 목숨을 뜻하는 한자 ‘壽(수)’자가 양각되어 있으며, 손잡이는 봉황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봉황은 동아시아의 신화 및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의 수컷 ‘봉’과 암컷 ‘황’을 합친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천자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태평성대에만 나타나는 길조로 여겨져 조선의 왕실에 이어 청와대의 상징 문양으로 쓰이고 있다. 이러한 동물 모양의 도장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청자 원숭이 모양 도장>이 있다. 도자 기술이 다보성갤러리 소장의 <봉황모양 인장>과 유사하다. 청자 도장은 청동으로 만든 도장보다 희귀하며, 도자 특유의 광택을 지녀 화려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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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판매전으로, 전시되어 있는 모든 작품들은 구매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