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하생변상도 >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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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미술 전시관

한국 고미술 상설전 
관심 작품
  • 41
  • 미륵하생변상도
  • 고려시대 | 89×46.5cm
  • 5,536

본문

작품 정보

미륵보살이 석가가 열반에 든 후 56억 7천만 년이 지난 뒤 수미산 꼭대기 도솔천의 용화수(容華樹) 아래에서 부처가 되어 그때까지 구제받지 못한 중생들을 위해 세 차례 설법회를 열어 모두 성불시킨다는 미륵하생경의 장면을 그린 고려시대의 미륵하생변상도이다. 

화면 가운데에는 미륵불이 가부좌 자세로 앉아 있고, 그 아래 좌우에는 미륵보살이 화려한 보관을 쓰고 연꽃 모양의 용화수 가지를 들고 서 있다. 그 주위로 제석, 범천, 십대제자(十大弟子), 십이신장(十二神將)이 배치되어 있다. 

십이신장(十二神將)은 재미있게도 머리에 호랑이·토끼·용·뱀·말·소·원숭이·닭·돼지·개·쥐·양의 얼굴이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다채로운 색깔과 금 안료를 사용하여 세필로 장신구와 옷자락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고려시대 불화의 예술적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치가 높다. 


该弥勒西山变相图描写了弥勒下生经的场景,即释迦进入涅槃56.7亿年后,在秀美山顶端都率川的容华树下成为佛,为到那时为止未能得到救济的众生举行三次说法会,实现全部成佛。

 画面中间,弥勒佛以坐姿坐着,下面左右两侧戴着弥勒菩萨华丽的宝冠,手持莲花模样的龙华树枝。 其周围有帝释、梵天、十世弟子、十二神将等。十二神将有趣的是,头上戴着印有老虎、兔子、龙、蛇、马、牛、猴子、鸡、猪、狗、老鼠、羊脸的帽子。使用多彩的颜色和金色颜料,用细笔勾勒首饰和衣角,是展现高丽时代佛画艺术境地的作品,具有很高的价值。  


This is a painting of Maitreya in the Goryeo Dynasty. It depicts the scene where Maitreya, who became a Buddha under the Yonghwasu tree of Dosolcheon at the top of Sumisan Mountain, holds three preachings for mankind.

In the middle of the screen, Maitreya Buddha is sitting in a cross-legged posture. On the left and right sides of him, Maitreya Bodhisattvas who wear colorful crowns stand with lotus-shaped Yonghwasoo branches in their hands. Around it, there are Jeseok, Beomcheon, 10 disciples, and 12 Chinese zodiac symbols. 

The 12 symbols are depicted wearing a hat with the faces of tigers, rabbits, dragons, snakes, horses, cows, monkeys, pigs, dogs, mice, and sheep on their heads. The lines are fine and the colors including gold are various enough to delicately express each of the ornament and clothes.

CONDITION
NOTICE
본 전시는 판매전으로, 전시되어 있는 모든 작품들은 구매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