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2021.09.27)“한중 문화재 500여점 한자리에 모였다” 다보성갤러리 특별전
페이지 정보
- 조회수3,977
- 작성일21-09-28 09:58
본문
‘건륭년제’관법랑채화조문봉퇴병./제공=다보성갤러리
한국과 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다보성갤러리는 한중 문화재 500여 점으로 꾸민 특별전 ‘한중 문화유산 재발견’을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종로구 수운회관 전시관에서 선보인다.
내년이면 개관 40주년을 맞는 다보성갤러리는 ‘백자청화호치문호’와 ‘화각필통’을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청화호치문호는 호랑이와 해치 무늬를 그려 넣은 청화백자 항아리다. 조선시대 사대부가 사용한 것으로 짐작되는 화각필통은 화각(華角)으로 장식한 대나무 필통이다.
이밖에도 삼국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금제·은제 목걸이, 민영익이 제작했다는 묵란도 병풍, 현대화가 박생광이 그린 병풍 등이 소개된다.
중국 문화재로는 바다 위에 뜬 배 모양 도자기를 비롯해 형태와 무늬가 다양한 도자기, 중국 신석기시대 문화인 훙산(紅山) 문화와 관련됐다고 알려진 조각 등을 볼 수 있다. 다보성갤러리는 달걀 껍데기처럼 얇고 가벼운 도자기부터 당나라 때 흙으로 빚은 인형인 도용, 원나라·명나라 청화백자, 청나라 채색 자기를 고루 전시한다.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대표는 “문화는 국경을 초월해 다양하게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대·분야별로 다채로운 유물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보성갤러리는 한중 문화재 500여 점으로 꾸민 특별전 ‘한중 문화유산 재발견’을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종로구 수운회관 전시관에서 선보인다.
내년이면 개관 40주년을 맞는 다보성갤러리는 ‘백자청화호치문호’와 ‘화각필통’을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청화호치문호는 호랑이와 해치 무늬를 그려 넣은 청화백자 항아리다. 조선시대 사대부가 사용한 것으로 짐작되는 화각필통은 화각(華角)으로 장식한 대나무 필통이다.
이밖에도 삼국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금제·은제 목걸이, 민영익이 제작했다는 묵란도 병풍, 현대화가 박생광이 그린 병풍 등이 소개된다.
중국 문화재로는 바다 위에 뜬 배 모양 도자기를 비롯해 형태와 무늬가 다양한 도자기, 중국 신석기시대 문화인 훙산(紅山) 문화와 관련됐다고 알려진 조각 등을 볼 수 있다. 다보성갤러리는 달걀 껍데기처럼 얇고 가벼운 도자기부터 당나라 때 흙으로 빚은 인형인 도용, 원나라·명나라 청화백자, 청나라 채색 자기를 고루 전시한다.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대표는 “문화는 국경을 초월해 다양하게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대·분야별로 다채로운 유물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링크
- 이전글(헤럴드경제,2021.09.28)수교 30년 기념 ‘한중 문화유산 재발견’展 21.09.28
- 다음글(아주경제,2021.09.27)다보성갤러리 개관 40주년 특별전 ‘한·중 문화유산의 재발견’ 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