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N마이크, 24.09.05) "중국 고미술감정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검증"...다보성, 오늘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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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9-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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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미술감정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검증"...다보성, 오늘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
|김종춘 다보성 회장 "향후에도 중국 고미술작품 ...지속적으로 철저한 검증"
화려함과 섬세함이 넘치는 원·명·청 시대의 도자(陶瓷), 먹(墨), 호박(琥珀), 비연호(鼻煙壺)...
중국 현지의 고미술 감정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진위여부 검증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는 다보성갤러리가 중국 고미술품 경매를 인사동의 갤러리 본관(수운회관 1,2,4층)에서 5일 개최한다.
다보성갤러리는 중국에서도 보기 드문 희귀한 중국유물을 수만점 소장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은 도자(陶瓷), 먹(墨), 호박(琥珀), 비연호(鼻煙壺)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문화유산을 망라하고 있어 눈길을
다보성갤러리는 앞서 지난 6월 27일 중국 현지의 감정전문가를 초청, 감정과 특강을 의뢰해 고미술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감정에 참여한 중국 감정 전문가는 예페이란(叶佩兰) 중국 문물학회 감정위원회 위원, 유휘(余辉) 베이징 고궁박물관 연구원, 구팡(古方) 중국 소장가협회 학술연구부 위원 등 3명이다.
이번 제 8회 온라인 경매에는 역정 각화연문 화구병, 명영락 청화삼무장문개관 등을 비롯한 한 채회도마, 대아재영경장춘 녹지분채 어조문병, 명영락 청화기린문 옥호춘병, 청건륭 어제 문진각시 먹, 청 호박 돼지상, 민국 비취 초재진보문 비연호 등 희귀하고 가치 있는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북송 시기의 역정 각화연문 화구병은 꽃잎 모양 구연부에 호로박을 닮은 몸체, 어깨에 꽃잎이 첩화된 화구병으로 구연부와 목 부분에 갈색 유약이 시유 되었고 나머지 부분은 흰색 유약이 시유돼 있고, 관지인 '역정(易定)'이 새겨져 있다.
명나라 시기의 몸체에 말을 타는 세 장수가 매화, 버드나무 아래 괴석과 모란문 등 사이에 그려져 세 장수가 서로 돌격하는 장면이 역동적으로 묘사된 청화삼무장문개관도 눈길을 끈다.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은 "반세기 동안 인류의 중요 문화유산을 수집하여 국공립박물관 및 국내 유수의 사립박물관에 보급하여 왔다"며 "이번 경매’가 많은 분에게 알려져서, 문화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 중국 문화이해의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향후에도 중국 고미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보성갤러리는 올해 말에 20~30점의 진귀한 유물들을 엄선해서 오프라인 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오후 4시부터 순차마감.
이경택 기자 sportsmunh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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