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24.01.12) 다보성갤러리, 中고미술품 온라인 경매
페이지 정보
- 조회수2,860
- 작성일24-01-12 11:56
본문
다보성갤러리, 中고미술품 온라인 경매
불교 고미술품 등을 다수 소장한 다보성갤러리가 제3회 중국 문화유산 경매를 진행합니다.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리는 이번 경매에는 청동불좌상을 비롯한 덕화요백자관음입상과 호박포대화상 등 중국 명나라 시대에 제작된 중국 고미술품 49점이 나왔습니다.
또한 원말명초 유리홍연지어문서수사이관, 명가정 청화쏘가리문개관, 청광서 종규문먹, 청 서각상, 청 용문비연호 등 희귀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김종춘 / 다보성갤러리 회장: 중국 유물 중에서도 다양한 유물을 엄선해서 많은 분들이 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이러한 유물을 중국과 한국의 문화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유물을 엄선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정가 천만 원에서 2천만 원에 매겨진 '유리홍연지어문서수사이관'은 유리홍 문양을 넣은 당당한 부피감이 있는 청화관으로 몸체 전면을 비늘 같은 겹물결 문양으로 채우고 큼직한 잉어 주변에 홍련송이와 물풀잎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출품작들은 경매 기간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다보성갤러리 4층에 전시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보성갤러리는 "1983년 창립 이후 40년 동안 국·공립박물관과 국내 유수의 사립박물관에 보급하는 등 문화유산 보존과 향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열린 제2회 중국 문화유산 경매에는 출품작 40점 중 21점이 팔려 낙찰률 52.5%를 기록했습니다.
BBS NEWS youa14@naver.com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