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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시기 (618~907) 여러 가지의 흙을 섞어 형상을 만든 다음 그 위에 녹색·갈색·황색의 연유로 화려하게 채색한 연리문 당삼채 약사여래 불상이다.
여러 가지의 흙을 섞으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줄무늬를 연리문이라고 하는데, 이 약사여래불은 화려한 여러가지 색상과 다채롭게 표현된 연리문으로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 연화대(蓮華臺) 위에 서 있는 형태[立像]로 조각된 이 불상은 신광과 두광이 이어진 형태에 당초문이 둘러진 커다란 광배(光背)를 둘렀으며, 한 손에는 약합(藥盒)을 들고 있고 다른 한 손은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펴서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손 전체를 내리는 여원인(與願印)의 수인(手印)을 하고 있다. 약사여래의 상징인 약합(藥盒)을 들고 있기 때문에, 모든 질병을 치료해주고 온갖 번뇌(煩惱)를 없애주며 무지(無知)의 병까지 고쳐준다는 약사여래임을 알 수 있다.
这是唐朝时期(618~907年)将各种泥土混合在一起捏成形后,在上面用绿色、褐色、黄色、白色的颜料华丽地彩绘连理纹唐三彩药师如来佛像。
混合各种泥土后出现的自然条纹被称为连理文,用多种华丽色彩与多彩的连理纹表现的药师如来佛非常华丽美妙。该佛像以立于莲花台的形式雕刻,由神光和头光相连的巨型背光上饰一圈唐草纹,一只手拿着药盒,另一只手整齐展开五指,手掌向外垂下,结与愿印。因为拿着药师如来的象征物药盒,所以可以知晓是治疗所有疾病,消除各种烦恼,甚至可以治疗未知病的药师如来。
A sancai-glazed made in the Tang Dynasty. (618-907). The Buddha figurine is gorgeously painted with green, brown, and yellow on the molded body of various soils.
The natural stripes that appear after mixing various soils are called Lianliwen. This Buddha figurine is adorned with colorful Lianliwen. The Buddha stands on a lotus platform, and the divine light and the headlight are combined into a huge medallion decorated with a scroll band. One hand holds a medicine box, and the other hand neatly spreads five fingers, and the palm hangs outwards. Since it holds the medicine box, it is clear that the present work depicts the pharmacist Tathagata who can cure all diseases, eliminate all kinds of troubles, and even treat unknown dise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