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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유산의 만남 축사

기획전을 개최하면서_ 다보성갤러리 대표 김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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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1,019
  • 작성일21-10-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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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 지나고 어느새 겨울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반세기 동안 우리 민족유산과 중국 문화유산들을 수집·보존을 해온 다보성 고미술·갤러리는 기획전 “한·중 문화유산의 만남”과 “제2회 중국 고미술품 온라인 경매”를 진행합니다.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한국과 중국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공개되는 기획전으로 양국의 문화재 감상과 더불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관과 중국관 두 파트로 구성됩니다. 

한국관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양한 문화유산인 청동기, 고려청자, 분청자, 백자, 서화, 가구 등이 선보입니다. 

중국관은 신석기시대의 채도와 흑도, 홍산문화의 옥기, 한대의 도용(陶俑), 당대의 삼채도, 송대의 정요(定窯) 백자, 원·명대의 청화백자, 청대의 채색자, 민국대의 주산팔우 자판화광(瓷板画框) 등을 전시합니다. 
 

중국 고미술품 특별경매는 명·청대의 주사먹, 당대부터 민국까지의 청화, 유리홍 등의 도자, 청대의 다양한 형태의 서각, 우각, 호박과 아름다운 비연호(鼻煙壷)를 온라인 경매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보성 고미술·갤러리의 한·중 문화유산 기획전을 통하여 양국이 수천 년 동안 교류하면서 발전시킨 문화예술을 비교, 확인하고, 문화교류와 협력을 토대로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더불어, 다보성 고미술·갤러리 홈페이지에 기획전 작품들을 실물 수준으로 감상하실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보성 고미술·갤러리는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의 애호와 선양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 다보성갤러리 김종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