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장경호 > 한국관

본문 바로가기

한국고미술 상설전

한국 전통의 정신과 멋 
관심 작품
  • 1
  • 대부장경호
  • 삼국시대 | 33.5x16x16.5cm
  • 시작일 : 2021-09-27 00:00:00
    종료일 : 2023-12-31 00:00:00
  • 5,560

본문

작품 정보

삼국시대에 흙을 빚어 만든 목이 긴 굽다리 항아리[臺附長頸壺]. 대부(臺附)는 굽다리를 말한다. 전체적으로 회색 톤이며구연부는 바깥으로 퍼져 있고몸통은 둥근 구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교적 높은 굽은 상하 2단으로 나누어 여러 개의 사각형을 투각하였다전체적으로 녹유단지 같은 색감이 있으며, 목과 어깨 위에는 물결처럼 흘러내린 자연유(自然釉)가 의도된 듯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점점 좁아지는 형태의 긴 목에는 자잘한 물결과 돌대 장식이 있다. 굽에는 긴 사각형이 투창되어 있으며, 맨 아래부분은 좀더 두툼하게 만들어 안정감을 주었다. 오랫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탓에 산화되고 다른 광물질로 인해 흘러내린 자국이 운치 있다. 이 토기 항아리는 1974년 5월 일본 교삼월(橋三越) 본점에서 개최한 <고려이조500전:도자기, 목공가구, 금속공예, 회화(高麗李朝500展 : 陶磁器 木工家具 金工 絵画)>에 출품되어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다.  


839c99486c112d2eeb76cca5529bfdc2_1609121776_006.jpg

 

CONDITION
NO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