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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미술 전시관

한국 고미술 상설전 
관심 작품
  • k048
  • 백자반닫이형연적
  • 18C | 6.7×4.5×9cm
  • 시작일 : 2023-11-23 09:00:00
    종료일 : 2024-01-31 23:00:00
  • 6,623
  • 이체,현금,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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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반닫이 모양의 백자 연적이다조선시대에 사대부 집안에서 사용하던 반닫이 모양을 흙으로 작게 빚어서 본딴 작품이다. 초벌구이한 뒤 철분이 1~3%정도 함유된 장석질의 유약을 입혀 1300도에 이르는 고열로 구워낸 깜찍한 연적이다바깥 면에는 실제 반닫이에서 볼 수 있는 짜임과 뻗침대 및 자물쇠가 앙증맞게 음각과 첩화로 장식되어 있다연적은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먹물을 얻기 위해 벼루에 먹을 갈 때 물을 조금씩 따라 사용한 문방사보이다.글을 숭상하는 조선시대에 들어 연적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연적의 형태도 다양해졌다.그 형태로는 원형, 시각형, 보주형, 복숭아형, 집모양, 안기형 등 다양하다.  이 연적은 한국 고유의 가구인 반닫이의 모양을 본딴 것으로서 윗면 모서리에 작은 구멍을 내어 물을 조금씩 붓게 만들었다.

반닫이의 특징은 물론 자물쇠까지 달아 실감나게 만들었다.아무런 장식이 없는 소박한 조선 백자연작의 정수를 보여준이와 같은 가구 형태의 연적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백자청화 궤모양 연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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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판매전으로, 전시되어 있는 모든 작품들은 구매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