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수구 연적 >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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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미술 전시관

한국 고미술 상설전 
관심 작품
  • 백자 수구 연적
  • 조선전기 | 7.8x14.3x6.7cm
  • 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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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조선전기에 만들어진 주전자 모양의 백자 수구 연적입니다연적은 수적(水滴)·수구(水礶)·옥구여(玉礶餘)·수주(水注)라고도 하는데, 붓글씨를 쓰거나 수묵화를 그리기 위해 먹을 갈 때 벼루에 조금씩 물을 따르도록 만든 도구입니다삼국시대 이래 벼루와 함께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적은 사대부들의 한묵정취(翰墨情趣)로 인해 조선시대에 특히 발달했습니다. 연적은 일반적으로 연상(硯床) 위에 놓고 주로 실용적 목적으로 사용했지만, 비교적 큰 것은 서재의 문갑이나 사방탁자 위에 얹어놓고 바라보는 완상품으로도 애호되었습니다. 연적에는 보통 2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데, 하나는 물이 나오는 출구이고, 다른 하나는 물을 담는 입구입니다. 연적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여 동자·주전자·무릎·용·개구리·원숭이·오리·연봉오리·복숭아·반달 모양 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연적은 원통형의 몸통 위에 접시 같은 원형이 올려진 매우 독특한 형태의 연적입니다. 구연부가 넓게 바깥쪽으로 벌어져 있으며, 입술 아래에는 물을 조금씩 따를 수 있는 작은 원통 모양의 입구가 나 있습니다.   백자 연적으로는 보물 제145호로 지정된 <백자 청화철화시명접문 팔각연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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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판매전으로, 전시되어 있는 모든 작품들은 구매가능합니다.